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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사이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이 바로 김은숙 작가가 아닐까 하는데요.
2003년 '태양의 남쪽'이라는 드라마로 데뷔해 쓰는 작품마다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있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김은숙 작가님 의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김은숙 작가 드라마 작품

이 작가님의 드라마는 정말 이름만 대도 다 알 정도로 유명한 작품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 중 제 기준 인상깊었던 몇 가지 작품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먼저 데뷔작과 같이 강은정 작가와 공동집필 한 '파리의 연인'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57.6%로 그야말로 대박 드라마 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박신양, 김정은 씨가 호흡을 맞췄으며 '애기야 가자!' '이남자가 내 남자라고 왜 말을못해!' 등 무수히 많은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 후 후속작 격인 '프라하의 연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빈, 하지원 씨가 주연을 맡은 '시크릿 가든'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부잣집 도련님 김주원(현빈)과 가난한 스턴트맨 길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는 설정이었는데요.
여기에서도 거품키스,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땀' 등과 같은 것들이 유행이었습니다.

그 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걱정을 낳기도 했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도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 드라마는 2016년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최종 시청률이 38.8%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송중기 씨가 군대를 제대한 지 얼마 안 돼 찍은 드라마이기도 했고, 송중기, 진구 씨의 군복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면서 여성들의 제복환상을 실현시켜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유명한 대사로는 '그 어려운걸 제가 해냅니다' 와 군대식 '다나까 체' 가 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tvN에서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가 최고시청률 22.1%를 기록하며 케이블 시청률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했습니다.

이 드라마가 케이블에서 방영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놀라운 수치인데요.

김은숙 작가가 정말로 좋아한다는 남자배우 공유 씨가 도깨비로 출연해 이동욱 씨와 멋진 수트빨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2018년 '미스터 션샤인' 역시 이병헌, 김태리, 김민정, 유연석, 변요한 씨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몰입감을 높여 18%가 넘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는데요.

그 외 2006년 백만장자의 첫사랑, 사랑하니까 괜찮아 두 편의 영화를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김은숙 작가 차기작 - 더킹: 영원의 군주

이번 2020년에는 SBS에서 '더킹: 영원의 군주'라는 작품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이민호, 김고은 씨와는 각각 상속자들, 도깨비 라는 작품에서 김은숙 작가와 함께 한다는데요.

각각의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이과 황제 이곤(이민호)과 문과 형사 정태을(김고은)의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드라마이며 드라마 더킹 방영일 4월 17일 로 확정이 났습니다.

김은숙 작가 원고료 작품 특징

2017년 방영된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은숙 작가의 회당 원고료 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습니다.

그 당시 회당 원고료를 3,000만원 정도 받는다는 말이 있었고, 소문에는 7,000~8,000만원을 받는다는 말도 있지만 본인이 직접 이야기를 하지 않아 정확한 금액은 알지 못한다 고 했는데요.

김은숙 작가 초창기 월급이 70만원 정도였다고 하니 그 때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어마어마한 스타작가가 된 것 같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은 주로 로맨틱코미디로 20대와 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여성들의 로망과 판타지를 잘 살리는 작가여서 그런지 남자주인공들이 유독 '재벌남'에 '전지전능'한 경우가 많고 그에 비해 여자주인공들이 평범하게 비춰지기도 한다는 평이 있습니다.
SBS, KBS, tvN 에서는 많은 작품을 했지만 MBC에서는 작품이 없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합니다.

저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를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어 이번에 나올 차기작도 기대가 되는데요.
다만 바램이 있다면 좀 더 능동적인 여자주인공의 모습이 많이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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