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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재미있게 보았던 SBS의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 후속으로 맛 좀 보실래요 라는 드라마가 방영이 된다고 하는데요.
원래는 '사랑은 방울방울' 이라는 드라마의 후속작으로 방영이 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SBS에서 일일드라마를 폐지하는 바람에 엎어졌다가 다시 아침드라마로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캐스팅되었던 이태란, 류진, 심지호, 한보름 등의 출연진들이 모두 물갈이되었는데요.
특히 서하준 씨의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현실적인 인물들과 소재로 내 주변 아는사람의 일 같이 공감하며 울고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꾸며졌다는데요.
총 120부작으로 예정되어있는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의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등장인물>

강해진 역(심이영)
한 번 믿으면 직진하는 여자 강해진 역에는 심이영 씨가 맡았습니다.
심이영 씨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 '해피시스터즈'에 이어 다시 아침극의 주연으로 발탁되었는데요.


28살에 여섯살 연하인 진상과 결혼해 남편을 명문대 법대에 합격시키고 시아버지의 구박, 철없는 시누이까지 모두 받아들였지만 결국 진상은 해진보다 12살이나 어린 여자와 바람이 나 버립니다.
그 장면을 목격했지만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위해 고분분투 하는데요.
그런 그녀의 곁에 같은 아픔을 겪고있는 한 남자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진상 역(서하준)
허우대만 멀쩡한 철없는 법대생이자 해진의 남편 이진상 역에는 서하준 씨가 맡았습니다.
옥중화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여서 기대가 되는데요.

친구의 누나 해진에게 꽂혀 결혼까지 하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아내가 점점 잔소리만 하는 누나 혹은 엄마로 보입니다.
그러다 자신에게 오빠오빠 하는 24살 정주리에게 홀딱 빠져드는데요.
해진과 불행한 결혼생활을 유지해야하나, 아니면 행복한 제 2의 인생을 꿈꿔야하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대구 역(서도영)
중학교 국어교사로 일하다 현재는 드라마 작가를 하고있는 오대구 역에는 서도영 씨가 맡았습니다.


데뷔작의 성공, 여배우와의 결혼, 꿈깥은 시간이 지난 후 그의 아내는 그에게 점점 냉정해지고, 드라마는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다 아내 유란이 세 돌이 지난 아들을 놔두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고, 드라마도 번번히 실패를 하자 점점 망가져가는데요.
그러다 밥집 아줌마 해진에게 백수취급을 당하면서 둘의 운명이 시작됩니다.





정주리 역(한가림)
늦둥이 막내딸이자 철없는 공주아가씨 정주리 역에는 한가림 씨가 맡았습니다.


엄마의 3번째 재혼날 몰래 한국으로 귀국한 후 나이트에서 만난 진상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되는데요.
유부남이지만 가정을 버릴 정도로 자신을 사랑한다는 진상의 말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게다가 어릴 때 부터 공부 빼고 뭐든지 맘대로 해왔던 그녀였기에 해진에게서 진상을 빼앗기로 결심한다네요.

배유란 역(이슬아)
대구의 아내 전직배우 배유란 역에는 이슬아 씨가 맡았습니다.


현재는 프랑스요리 쉐프로 일하고 있는 그녀에게 대구와의 결혼이란 홧김에 저지를 대형사고일 뿐인데요.
3살짜리 아이를 남겨두고 프랑스로 유학을 갔다 온 후 준후의 기획력으로 다시 한 번 배우 겸 인기 쉐프로 주목받게 됩니다.
그러나 인기작가였던 남편은 번번히 실패를 하고있고, 아들에게도 정이 가질 않습니다.

정준후 역(최우석)
주리의 이복오빠이자 연예기획사 대표 정준후 역에는 최우석 씨가 맡았습니다.

외모, 능력 모두 뛰어나고 성격도 젠틀하지만 이해관계과 따뜻함이 충돌했을 때 언제나 이익을 택하는 남자인데요.
결혼역시도 사랑보다는 자신을 잘 내조해줄 사람을 찾습니다.
외도를 하면서도 아내에게 들키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무산되었다 다시 방영되는 드라마인 만큼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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