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요일별 구입방법 대리구매 언제부터일까?

코로나19로인해 국내 확진자가 7,000명이 넘으면서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홈쇼핑에서는 마스크가 풀리자마자 매진이 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고, 정부가 우체국, 하나로마트, 약국에 마스크를 풀었다고는 하지만 웃돈을 줘도 마스크를 사기가 쉽지 않은데요.
결국 이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월 5일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3월 9일부터 시행되는 이 정책에 대한 혼란을 줄이고자 마스크 5부제에 대한 핵심 내용만 뽑아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크 5부제 요일

먼저 구매 가능한 요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크 구매일은 자신의 출생년도 끝자리로 판단할 수 있는데요.
1,6 - 월
2,7 - 화
3,8 - 수
4,9 - 목
5,0 - 금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자신의 날짜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모두가 마스크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간다고 해도 중복구매는 되지 않으며 한 사람당 최대 2개까지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태어난해가 1990년도라면 저는 금요일날 마스크를 살 수 있고, 1994년도라면 목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것 입니다.

마스크 5부제 구입방법

먼저 본인이 마스크를 구매할 시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인의 경우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 과 같이 본인의 생년월일이 나와있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아직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인 경우 학생증, 청소년증이나 주민등록등본 또는 여권이 필요하며 외국인일 경우 건강보험증이나 외국인 등록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는 전산시스템 구축의 미비로 인해 약국에서만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며 점차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으로 정책시행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하네요.

마스크 5부제 대리구매

2010년 이후 출생자로 너무 어리거나 1940년 이전 출생자로 나이가 많은 분들은 법정대리인이나 동거인이 대신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도 대리구매가 가능한데요.
이 때는 구매자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며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등록증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누구나 공평하게 1인 2매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것과 사재기로 인한 마스크 가격상승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마스크 5부제의 장점이 있지만, 1주일에 마스크를 2개밖에 구매하지 못한다는 점과(마스크 1개로 3~4일을 버텨야 함) 자유경제주의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은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약국에서도 마스크때문에 정작 약국에서 해야할 복약지도나 약 조제와 같은 일들을 제대로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손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이 돼서 마스크 없이 바깥을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