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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하다.

작년 5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쉬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지금 하는 일도 취직은 금방 되지만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직업은 무얼까?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직업은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직업이 바로 공인중개사 였습니다.

현재 어느 지역을 가던 상가에 적어도 한 두개 이상은 공인중개사무소가 있는데요.

그만큼 포화된 시장이라는 이야기도 되겠지만, 또 그만큼 장사가 되기에 한집건너 한집 공인중개사가 있지 않겠나... 라는 나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시작한 공부.

다행히 1차에 무사히 합격아였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은?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뉘어져 있으며

공인중개사 1차시험과목 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공인중개사 2차시험과목 은 세법 공법 공시법 공인중개사법

이렇게 총 6과목으로 되어있습니다.




1차 2차가 같은날 시행되며 1차만 합격한 사람은 1년의 유예기간이 있어 다음해에 1차를 건너뛰고 2차시험만 보면 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대부분 10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시험이 진행되므로 2021년 공인중개사시험일정 은 아마도 2021년 10월 30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공인중개사 1차 공부방법 준비기간

10월 시험이지만 제가 6월말~7월에 공부를 시작했기에 그냥 편하게 1차만 공부하자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경기도지식 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https://www.gseek.kr/main/intro

 

GSEEK -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경기도 무료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외국어, 자격취득, 생활/취미, 부모교육, 청소년 등 제공

www.gseek.kr

공인중개사 뿐 아니라 직업상담사 주택관리사 등 다양한 시험과목의 인터넷강의가 있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공인중개사 는 무크랜드 라는 곳과 박문각 두 군데에서 무료강의를 제공하는데요.

저는 무크랜드 보다는 박문각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했기에 박문각을 선택했고 개론에 국승옥 교수님, 민법에 이승현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기에 보면 기본교재와 교수님이 직접 만든 요약자료집 같은 교재 두 가지를 사용한다고 나와있는데요.

처음에는 저도 기본교재를 구입했지만 솔직히 양이 너무 많고, 교수님들도 요약자료집으로 주로 강의를 하기에 기본교재는 보지 않으므로, 요약자료집만 구매하셔도 공부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업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설명을 듣고 외운 것들이 공부에 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하루 3시간씩은 꼬박꼬박 공부하고, 9월부터는 문제풀이에 집중!

거의 1년을 바라보고 준비하는 분들은 1 2차까지 충분히 가능할것 같지만 저처럼 짧은 기간동안 준비하려는 분들은 무리하지 말고 1차만 열심히 파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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